전북 정읍시가 단풍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음달 중반까지 단풍철 행락 질서 확립 기간 운영을 통해 쾌적한 관광 여건을 마련한다.
또 시내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면서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은 소중한 추억거리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읍시는 지난 18일 단풍철 행락 질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는 지난해 단풍철(10.23~11.14)에는 16만7000 명 이상의 많은 탐방객이 몰렸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로 더 많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고회에 참석한 이학수 시장,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사, 내장산 상가번영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은 세부 추진계획과 함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관광객 이용 편의와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의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5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를 단풍철 행락 질서 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불법 노점상행위, 각설이 고성방가 등 고질적인 문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관광철을 맞은 정읍시에서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도 선사한다.
먼저 오는 오는 29일 연지동 일원과 정읍역 광장에서는 '달콤살벌 할로윈 축제'가 열린다. 정읍 최초의 주민참여형 축제다.
정읍 리본(Re:born)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상인들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연지시장을 알리고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채로운 기획공연과 귀신 가요대전, 먹거리 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정읍 도시재생의 어제와 오늘 전시·홍보 등이 운영된다.
정읍시 신정동에 소재한 정읍첨단과학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과학체험 특별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실제 발사 운용 과정을 알아보고, 기후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과학 현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