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시민의 행정 편의를 위해 별양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축 공간 확보를 위해 시는 별양동주민센터 옆 과천경찰서 별양지구대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별양동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14 규모로, 민원·행정실, 동장실, 강당 등이 들어서 있다.
별양동의 세대수 및 인구수는 9월 30일 기준 5811세대, 1만 6284명으로 과천시 행정동 가운데 갈현동(6542세대·1만 9954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그러나 주민의 행정 및 문화교육, 복지 등의 수요를 담당하는 동주민센터 및 문화교육센터 등의 시설 규모 면에서는 6개동 중 제일 작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함께 운영되는 문화센터 공간도 적어 동별로 이루어지는 문화교육도 동주민센터와 외부공간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과천시는 별양동주민센터의 확장 신축을 위해 내년 1월 기본구상 및 투자심사에 착수하고, 2024년 3월까지 토지매수를 완료한 뒤 2024년 4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설계 용역과 업체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5년 하반기 중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시는 과천경찰서와 협조해 별양동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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