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황지자유시장의 제1주차장 재건축 사업이 당초 연말에서 다소 당겨진 오는 12월 19일 준공될 전망이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황지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6월 기존 주차타워를 철거하고 지상 6층 연면적 5830㎡ 규모에 버스 2대, 승용차 1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타워형 주차장으로 건립되고 있다.
황지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국비 54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93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엘리베이터와 무인정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사용자 편의도 감안했다.
또한 기존 주차타워는 철판으로 이어져 차량통행 시 요란한 소음이 발생했으나 현 주차장의 램프구간 등에 저소음 설계로 소음 문제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자유시장 제1주차장 재건축사업은 연말 완공보다 다소 당겨진 오는 19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황지자유시장 제1주차장 시범운영이 끝난 뒤 민간단체 등에 위탁운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