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7일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처음 운영된 세무상담실은 서주환세무사와 세정과 징수팀장이 2인 1조가 돼 상담을 진행했으며 국세와 지방세 등 시민들의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세무상담실은 그간 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합·개선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민원실 방문객들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 지역은 매월 상담 신청을 받아 마을세무사가 방문할 수 있도록 권역별 운영 방식으로 개선했다.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민원실 내에 세무상담실이 있어서 다른 일로 방문했다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보다 더 편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재영 세정과장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양질의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금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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