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중동에 있는 무지개공원 놀이터를 장애와 비장애 관계없이 어린이라면 누구나 차별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통합놀이시설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해당 놀이터에는 무장애 회전놀이대, 부모아이 동반 그네, 트렘폴린 등 무장애 통합 놀이시설이 들어섰고, 친환경 모래 놀이공간을 마련해 장애 유무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나무를 심고 앉음벽 등을 설치해 동행한 가족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이번 부천형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은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으로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도비보조사업이다. 시는 인근 아파트, 학교와 인접해 아이들 이용률이 높은 무지개공원 놀이터를 리모델링 사업지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에 앞서 해당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등 시민 설문을 진행했고 시민참여 회의를 통해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의미있는 놀이터가 탄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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