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반려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에게 반려견 인식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시가 제작해 배부하는 반려견 인식표에는 소유자의 성명,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견과 동반하여 외출할 때는 목줄·가슴줄과 함께 소유자의 성명 등이 표시된 인식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당 인식표는 천연 베지터블 가죽(나무껍질을 원료로 만든 가죽)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강아지들이 씹거나 먹어도 안전한 소재다.
인식표의 글씨는 가죽에 열처리 방식으로 녹여낸 프린팅이어서 물이나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반려견 인식표 제작 및 배부 신청은 동물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과천시로 되어있는 동물등록 소유자 본인이 오는 12월 15일까지 과천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후에는 맞춤 제작된 인식표가 자택으로 배송된다.
한편, 과천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질병상식 및 건강관리(생애주기별 의료상식) △반려견 수제간식(케이크) 만들기 △반려견 산책 매너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문화교실’ 총 3개 과정을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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