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 538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거창한 우리고장 알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창한 우리고장 알기 과정은 거창愛살으리랏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의 역사를 탐방하고 정주 의식 제고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청한 권역을 가조·위천·신원면으로 나눠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탐방을 통한 역사 인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지역과 역사 설명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배치해 독립만세운동과 거창의 정자문화, 삼국시대 이야기, 한국전쟁과 민간인 학살에 대한 해설과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목재문화체험장,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도 병행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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