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부곡동 미성아파트 일원에서 ‘부곡 돌담마을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역량 강화 사업으로 배운 콘텐츠를 활용해 목공예, 야생화 심기, 레진 아트 체험 등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체험부스에서는 미니공구함, 타일 냄비 받침 제작을 위한 목공예 체험, 미니 화분만들기 등의 가드닝 체험, 키링, 그립톡, 머리끈 제작 등 레진아트 체험을 비롯해 도자기 페인팅과 수제 비누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먹거리장터에서는 감자떡과, 옥수수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돌담정원 포토존, 돌담 갤러리, 돌담마을 경관옹벽 포토존에서는 마을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마을 스탬프 투어에서는 돌담마을을 돌며 스탬프를 채워오면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의 노력을 반영한 주민공동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이후 주민 자활 등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발굴과 이를 통해 주민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9년 선정되어 지난 4년간 국·도비 포함, 총 5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부곡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그동안 사면 정비를 비롯해 소방도로 개설, 집수리 지원 사업, 공·폐가 철거, 주민 커뮤니티시설, 쉼터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해 왔다.
현재 돔하우스 제작·설치와 기존 옹벽의 경관개선 등 사업을 마무리 중이다.
임성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부곡 돌담마을 골목축제를 통해 새뜰마을사업으로 개선된 마을을 홍보하고, 향후 조성된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소득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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