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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KAI, 항공소재국산화 성과 발표

총 81종 성공·30년까지 50% 목표·약 7500억원 수입대체 효과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3일 항공소재개발연합의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201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된 후 현재는 KAI를 포함해 총 37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소재 국산화는 알루미늄 압출재와 티타늄 압연재, 분말 등 항공소재 30여 종과 기계류·전장류·배관류의 표준품 50여 종 등 현재 총 81종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항공소재개발연합의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KAI

소재 국산화는 알루미늄 압출재와 티타늄 압연재, 분말 등 항공소재 30여 종과 기계류·전장류·배관류의 표준품 50여 종 등 현재 총 81종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KCC·한스코·고려용접봉 등 신규 7개 업체가 항공소재개발연합에 동참했다.

KAI는 1800여 종의 소재와 표준품 중 2030년까지 사용 빈도가 높은 상위 50% 품종(900여 종)을 국산 소재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대체 성공 땐 7500여억 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KCC에서 개발 중인 기능성 도료, 프라이머 등이 국내 개발 항공기 양산에 적용된다면 향후 약 100억 원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KAI는 정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산 항공소재에 항공산업 납품실적을 제공해 록히드마틴·보잉·에어버스 등 선진 항공사들의 소재부품 공급업체로 수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항공 소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며 “국산 소재가 해외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품목 확대와 개발을 도와 미래 무인기·도심항공교통·위성·발사체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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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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