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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형골프장 2곳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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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형골프장 2곳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 적발

▲.ⓒ(사진=연합뉴스)

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지난 9월 한 달간 전라남도와 제주도 대규모 골프장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점검 결과 7곳의 위반 사업장이 적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4건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4건 ▷하·폐수 운영 일지 미작성 2건 등이다.

제주도는 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2곳이 위반 사업장으로 적발됐다.

이들 2곳 중 한 곳은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과 초본류 폐기물(잔디 예지물) 위반으로 적발돼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다른 한 곳은 하·폐수 운영 일지 미작성으로 관할 지자체에 조치토록 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해제 이후 골프장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골프장 내 환경오염 유발행위에 대한 단속 필요성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사업장 폐기물이 적정하게 처리되는지 오·폐수 처리 시설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영산강청은 골프장 내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골프장 환경 관리인을 대상으로 10월 중 3차에 걸쳐 ‘골프장 환경 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골프장이 지역주민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 관리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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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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