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13일 포스코 자체소방대 및 소속직원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체소방대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자체 운용 중인 민간 소방대로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해 국가 중요 산업시설 등에 조직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일 남부소방서와 포스코가 합동소방훈련에 이어 자체소방대의 상호교류를 통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내용에는 ▲자체소방대 초기진화 대응역량 강화 ▲소방차량 및 진압장비 등 점검·정비사항 교육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교육 등이다.
특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산업시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재난상황에 맞는 사전대비 매뉴얼 및 대응요령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포스코 자체소방대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훈련 및 교육을 통하여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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