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3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2국제종자박람회 성대한 개막식과 더불어 2주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이 날 개막식은 검산초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인권 전북도의회 위원장, 농진원, 농진청, 종자원 등 종자산업관련 유관기관과 해외바이어, 종자기업, 전후방기업, 농업인 단체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주요내용은 전시관과 주제관, 학술 연구 심포지엄,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와 각종 작물 전시포, 일반인들을 위한 종자 화분 만들기, 고구마 수확, 씨앗그리기 체험과 전망대, 포토존, 푸드존 등 휴게공간이 준비되었다.
특히, 올해는 종자기업과 종자관련 전후방 참가기업 88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씨앗에서 시작된 인류의 식량위기를 다룬 영상과 쌀가루 품종 바로미 2로 만든 빵과 음식을 시식하는 체험코너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508품종의 진귀한 작물 생육상황이 생물 전시된 전시포에서는 종자기업이 직접 참여해 재배한 무, 배추, 양배추, 고추, 파프리카와 유전자원, 약용작물, 식량작물, 경관 및 화훼류 등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행사기간 동안 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종자의 가치를 같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