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2022년 국정감사'에서 AI 활용한 미래교육을 콕 집어 열공해 눈길을 끌었다.
박 교육감은 "'아이톡톡'은 2018년부터 고민해서 작년에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하고 있다"며 "그것이 브라우저에 기반한 플랫폼이다. 작년에는 일주일에 약 50만 건 정도의 데이터가 축적되던 것이 최근에는 일주일에 100만 건 이상의 데이터가 축적이 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쯤에는 성과물을 일정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과정이 경남교육청로서는 선행 연구가 없는 과정이어서 힘들지만 현재까지도 보람 있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교육감은 "이 '아이톡톡'은 우리 학생들의 학습 활동 모든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경남교육청 소유로 축적이 된다"면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이 되지 않고 플랫폼에 축적되는 곳은 경남교육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데이터가 최소한 3년 정도 이상 축적이 되면 그 학생들이 데이터의 인공지능이 들어가서 우리 아이의 개별성을 찾아내고 그것을 발현시켜 나가는 것이 저희들이 생각한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이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지금 5년 계획으로 2021년에 전체 학교에 배포했고 지금은 데이터가 아주 유의미하게 축적되고 있다"며 "작년에는 수학을 데이터셋을 구축을 했고 올해 영어와 과학 내년에는 국어 사회를 포함한 다른 과목들 해서 이 데이터셋이 제대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의 연구가 연간 50억 원 정도의 규모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과연 선생님의 책상 위에 우리 아이들의 어떤 개별성을 찾아 파일로서 드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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