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은 12일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해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등 성내동 지역 주요 사업장 3개소를 방문했다.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내동 3-1번지 일원 14만 9319㎡ 부지에 총사업비 344억 원(국·도비 134억 포함)을 투입해 대학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착공했다.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9개의 주요 단위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산사 주변에 테마보행로 및 가로환경 정비사업 ▲대학로 가로환경 정비와 지중화사업 ▲주민 어울림 플랫폼 건립사업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리모델링 사업 ▲청년 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건립사업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현재 (구)금성양화점·(구)금성장·(구)수테라피에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과 경남타운 옆 주차장에 대학로 주차타워 건립사업, 대학로 분수공원 일원 문화공원 특화사업 등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3년 말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LH와 협업하여 추진 중인 당저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오는 2023년까지 127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는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성내동 일대 구도심의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삼척도호부 관아유적 복원사업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죽서루 일원에 총사업비 116억 원을 투입해 ‘객사와 동헌’ 복원 공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부터 객사(진주관, 서·동익헌, 내삼문, 서·동·북익랑, 응벽헌) 복원 공사를 추진 중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객사 복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3월부터 2024년 말까지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동헌(동헌, 내삼문, 남·서·동행각)을 복원할 계획이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태조 2년(1393년) 삼척부로 승격되고 태종 13년(1413년)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고종 32년(1895년) 삼척군으로 개명될 때까지 삼척의 행정명칭으로 사용된 조선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 관아가 있는 터다.
조선 후기 관아 건축으로서 역사·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은 2021년 12월 20일 ‘삼척도호부 관아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고시 했다.
아울러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조성사업은 문화 혜택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해 총사업비 35억6000만 원(국비 1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삼척시 성남동 152-1번지 일원에 노후한 동굴신비관을 영유아 놀이공간, 각종 체험시설, 다목적 홀을 갖춘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지상 1층은 아동과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공간, 2층은 각종 미션 및 감성체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한다. 이달 말 준공예정이다. 오는 12월부터 개관 준비 및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을 인근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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