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만 3세 아동(2018년생)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2022년 4분기 전수조사'로 추진된다. 시는 1~3분기에 1056건을 조사했다.
지난 11일 시작된 조사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부모와 상담하고 아동의 상태를 확인한다. 조사 대상 아동은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제외한 만 3세 아동 717명이다.
조사 결과,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은 즉시 신고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아동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것"이라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