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노동자의 존엄을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인권 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노동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노동인권 정책 신규사업 또는 제도 개선사항,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 노동자 권익보호 정책 등 노동인권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및 저작권에 속하거나 ‘국가공무원 등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상이 확정된 사항, 이미 사용·이용하고 있는 사항,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안양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안양행복1번가’ 공모제안,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제안’ 공모제안,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www.nodong-inkwon.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우편은 31일 마감일 소인까지 인정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다음 달 중 심사해 금상·은상 등 총 5명을 선정하고 금상 20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8월 10일 개소해 지역 노동환경 개선 등 노동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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