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주관으로 오는 31일까지 추진되는 2022년 하반기 '민·관·군 협업'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사업은 강원·충청지역(50개 시· 군·구) 12236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중 8군단 책임지역 출신 미수습된 6.25전사자는 총 1356명(고성군 41, 속초시 22, 양양군 83, 강릉시 620, 동해시 113, 삼척시 477)이다.
국방부는 매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가족 집중찾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시료채취 참여시 1만원 모바일 상품권 지급, 유가족 인정 시 최초 1인 10만원 지급, 전사자 신원확인 시 포상금 1000만원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취대상은 전사자 기준 친·외가 8촌이내 유가족이며, 신청·접수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 연락으로 신청 가능하다.
함명준 군수는 “전사자 및 유가족 관련 기록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집중찾기 기간 동안 고성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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