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갑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철현 국회의원이 도시권부두 안전 사업을 비롯해 도시계획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을지역의 김회재 의원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사업은 지역현안수요 웅천국민체육센터 건립 6억원 및 재난안전수요, 중방 소하천 정비공사 6억원,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5억원 등 총 17억 원이다.
웅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인구 대비 기반 시설 및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체육시설을 확대해, 생활체육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통과하는 소하천인 ‘중방천’은 호우 시 하천수위 증가로 인근 국가산단 입주업체 침수 피해 및 산단 내 이송 설비 피해 발생할 수 있어, 안전 예방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방 소하천 정비공사에 특별교부세 6억원이 확보되면서 하천 준설 등을 통해 예방 조치가 이뤄지고 하천 인근 국가산업단지 내 32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여수시의 각종 사건·사고 적극대응 및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5억원 등의 사업을 통해 여수시민의 안전과 복리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이번에 여수시에 확보된 특별교부세가 여수시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여수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예산 집행과 사업 진행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밀착형 민생과제뿐 아니라, 국가산단 특별법, 지역 기후위기대응 특별법 제정 등 여수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정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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