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가 열리는 오는 9일 시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7일 발표했다.
교통통제 구간은 △1구간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 △2구간 수원종합운동장~연무대 △3구간 화성행궁~대황교 등이다. 능행차 진행에 따라 구간별로 통제 시각이 조금씩 다르다.
능행차 중점구간인 2구간 중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로터리 방향(오후 2시30분~6시30분), 장안문로터리(낮 12시~6시30분), 장안문 성곽~여민각 앞(10시30분~밤 9시), 여민각 앞~창룡문사거리(오후 1~9시) 구간은 전면 통제돼 차량 진입이 어렵다.
교통 통제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 62-1번 버스 등 장안문과 행궁광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우회할 예정이다.
교통통제·버스우회노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수원특례시·경기도·화성시·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지자체 연합축제"라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 의왕, 군포 지역도 9일 행렬 구간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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