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까지 ICT 접목한 시스템 구축...실시간 수돗물 안전 확인
경기 하남시는 6일 열린 2022년 제2회 하남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에서 지방상수도를 스마트화 하는 방안에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논의한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은 환경부의 '스마트 관망관리 기본계획 및 인프라 구축사업'에 따라 전국 지방상수도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고, 과학적인 수량·수질관리를 통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 안전성을 확보하는 총 3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수압계 △관로인식 정보체계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수질계측기 △관세척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가 2023년 말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물 생산부터 공급까지의 전 과정에서 수질오염, 누수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 하남시, 학암동 법수봉 등산로 조성 완료
경기 하남시는 위례지구 녹색휴양공간 확충을 위해 학암동 산30번지 일원에 법수봉 등산로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비 5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한 법수봉 등산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한때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데크 계단과 데크 전망대까지 모두 설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군부대 이전 이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며 "위례지구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해 등산로 조성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법수봉 등산로는 북위례에서 수어장대를 연결하는데 해당 등산로를 통해 기존 남한산성 등산로와 이어지는 북위례 숲길네트워크 연계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법수봉 등산로에 이어 내년에 철책선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해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로 국비 등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며 "숲길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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