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에게 삼척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두타산사계절휴양지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제17회 두타산 등산대회’가 오는 23일 하장면 번천리 댓재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제16회 대회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린다.
삼척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MBC강원영동이 주최하며 삼척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산악 동호인으로 구성된 산악팀과 시민·학생 등으로 구성된 일반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산악팀 60팀(1팀 4명) 240명, 일반팀 140팀(1팀 3~4명) 560명 등 총 200팀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시상금은 순위 및 추첨에 따라 팀별로 지급된다.
등산대회는 23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되며, 산악팀은 댓재공원(출발)→두타산 정상(반환점)→댓재공원(종점) 약 12.2km(5시간 40분) 코스를, 일반팀은 댓재공원(출발)→통골목이(반환점)를 돌아 국유임도→예술인촌→댓재공원(종점) 8km(4시간) 코스를 걸으며 완주하면 된다.
또한, 자연보호 인식확대를 위해 댓재공원 및 등산로 구간에서 ‘산사랑·산행문화개선 및 산불조심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일부터 오는 19일 17시까지 대회참가신청서를 작성해 MBC강원영동 미디어사업국 또는 해당 접수처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팩스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산악팀은 팀당 1만 2000원, 일반팀은 참가 인원당 3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MBC강원영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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