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가 오는 14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성산 시민갤러리 ‘아름다운 소자연, 꽃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미술협회 김수자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감수자 작가는 “내가 사는 성산구에서 첫 개인전을 열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소자연과 동화돼 잠시나마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출품한 서양화 14점, 한국화 2점에 모란, 해바라기, 수선화,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나무 등을 소재로 한 소자연의 모습을 다채롭고 선명하게 담아냈다.
이날 작품을 감상했던 장규삼 성산구청장은 “맑게 채색된 소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딱딱한 공간이 따뜻하게 채워지는 느낌이다”면서 “작가의 작품을 보고 구민 여러분들도 마음의 안식과 평온을 충분히 누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산 시민갤러리’는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공간이 없어 작품을 전시하지 못하는 아마추어 시민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오픈갤러리 형태의 전시공간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관련 문의는 성산구청 행정과 행정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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