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그해 여름은’이라는 작은 그림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그해 여름은’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 8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와 주관을 맡은 이번 대회에는 1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이번 그림그리기는 학생들이 학업경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름방학 동안에 있었던 일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장동면행정복지센터의 온라인(네이버 밴드) 및 오프라인 매체를 이용·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의 무기명투표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참가한 10명의 학생 전원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모든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자신이 대회에서 그렸던 그림이 인쇄된 달력이 전달되었다.
상장은 배움과 도전에 대하여 위축되지 않도록 진행하자는 사업의 취지에 걸맞게, 창의력상, 사랑상 등 어린이가 그린 그림의 의미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
심사에 참여한 주민은 “어린시절 아름다웠던 추억을 돌아보게 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작품이 감상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학교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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