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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100년 '레전드 경주마' 10두 가상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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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100년 '레전드 경주마' 10두 가상대결 펼친다

한국마사회, 9일 KRBC 유튜브 생중계·렛츠런파크 현장 방영…대국민 투표로 최종 10두 선정

한국경마 100년의 역사 속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경주마들이 가상대결을 펼친다.

6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오는 9일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10대 명마'를 선정해 최강의 경주마를 가리는 가상경주를 시행한다.

▲한국경마 100년 기념 '10대 명마' 가상대결 포스터. ⓒ한국마사회

이번 가상경주는 3D로 제작된 영상이 KRBC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렛츠런파크 각 현장에서도 방영된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1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10마리의 명마를 선정했다.

각 경주마들의 속도지수, 통산전적, 구간 경주기록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경주력 분석에 최종 대국민 투표를 더해 가상경주 우승마를 가린다.

가상대결에 참여하는 경주마들을 살펴보면, 먼저 전대미문의 17연승을 달성한 전설의 말 '미스터파크'다. 그 명성을 입증하듯 1차 대국민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 해 최고의 말을 가리는 그랑프리 경주에서 '국산마 최초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감동을 경마 팬들에게 선사한 '새강자', 미국 브리더스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계랭킹 1위 말에 오른 '닉스고', 두바이 월드컵 슈퍼 새터데이에서 3위를 차지한 '돌콩'도 경마팬들의 뇌리에 깊숙히 자리한 명마들이다.

이 밖에도 13전 12승의 최강의 암말 '가속도’, ‘미스터파크’의 영원한 라이벌 '당대불패', 한국경마의 슈퍼스타 '대견' 등이 가상경주 출격 준비를 마쳤다.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될 각 경주마에는 대국민 투표로 현역 기수들이 매칭 됐으며 매칭 기수가 직접 참여한 번호추첨 현장은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KR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KRBC 채널에는 10대 명마 선정과정부터 각 경주마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특집 프로그램 ‘빽투 더 트랙’ 시리즈가 공개돼있어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대견’의 최혜식 조교사, ‘포경선’의 지용철 조교사, ‘가속도’의 김재섭 조교사 등 그리운 얼굴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10대 명마 가상경주를 기념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10대 명마로 선정된 경주마 이름을 붙인 경주를 시행한다. 지역별로 7일 금요일에는 부산경남에서 4개 경주(경부대로, 당배불패, 트리플나인, 미스터파크)가, 8일 토요일에는 6개 경주(포경선, 돌콩, 대견, 새강자, 동반의강자, 가속도)가 명마들의 이름을 달고 열린다.

가상경주가 펼쳐지는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계획돼있다. 가상경주 우승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한국경마 100년 기념 굿즈를 증정하며 참여하는 모든 팬들에게는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한다.

한국경마 100년을 대표할 최강마는 누가 될지, 오는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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