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펼쳐진 가을 버스킹 공연은 역사를 배우고, 공연도 관람하는 알찬 구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2일 ‘역사문화관 감성 타고 추억여행 가을 버스킹’ 공연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 되어 선풍적인 호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가을 버스킹 공연은 감성이 풍부한 통기타 가수의 듀엣곡으로 첫 문을 열었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귀에 익은 추억의 명곡들로 감성 충전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근래 찾아볼 수 없었던 마술과 풍선아트 퍼포먼스를 색다르게 구성하여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휴 기간 지리산역사문화관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지리산역사문화관 1관부터 3관을 둘러보며 역사를 배우고, 즐거운 공연까지 볼 수 있었던 알찬 가족여행이 되었다고 전했다.
구례 출신 발라드 가수 이정옥의 피날레 무대는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관람객들은 알록달록한 풍선을 좌우로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가을 버스킹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 체험으로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러시아 장기 ▶아프리카 보드게임 ▶동백 꼬투리 브로치 만들기 ▶풍선놀이 체험 ▶ 플리마켓 전통염색과 압화물 전시 판매 등으로 역사문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제공하였다.
특히 지리산역사문화관 로고가 새겨진 풍선 불기 체험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높아, 잠깐이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과 아이들의 풍선들로 지리산역사문화관 하늘은 알록달록 가을 잔치가 되었다.
지리산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도 조상들의 생활이 담긴 민화 작품 화조화, 화접도, 동물화, 산수화, 장식화 등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등 관람객들이 호응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지리산역사문화관이 남도 여행 및 구례 관광의 선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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