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남시 공약 이행평가단은 공모 및 추천을 통해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공약이행 평가에 필요한 지역·분야별 전문가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이행평가단 발대식은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행평가단 위촉장 수여와 민선 8기 공약사항 확정 과정을 보고하고, 폐지 및 통합하는 공약에 대한 이유를 함께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사항은 최초 136개 가운데 유사 공약사업 통합을 거쳐 총 124건으로 확정됐다.
시는 △교통 △도시개발 및 일자리 △주거환경 △보육 △교육 △복지 △시민소통 △생활인프라 △지역경제 등 9개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된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공약별 실천계획서는 오는 7일 하남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공약 이행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반기별로 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이행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발대식 이후 2023년 1월 정기 평가를 시작으로 반기별로 정기평가를 하고, 수시로 공약이행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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