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교육을 실시해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예방책으로 10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체험 및 기침예절 지키기 교육을 실시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및 손씻기 체험도구인 ‘뷰박스’를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통해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함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6단계 과정으로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비벼서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일상생활 중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반드시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또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만으로도 70% 이상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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