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박양기 촌장)이 2022군산개복거리예술제를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군산시민예술촌 및 개복동 예술의거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는‘개복거리예술제’는 시민예술촌의 대표사업 중 거리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10월 개복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예술의 힘으로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환경축제의 컨셉을 가지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과 예술을 접목시킨 만큼 개복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 대형 연을 재활용해 꾸미고, 체험으로는 업싸이클링 아트체험을 준비해 버려진 해양쓰레기로 목걸이 만들기, 재생 플라스틱으로 퍼즐 완성하기와 금강미래체험관의 병투껑브로치만들기 및 시민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또 환경예술제라는 포커스에 맞춰 환경실천 서약과 내 손안의 분리 배출앱 깔기, 플라스틱을 가져오는 환경부스가 마련됐다.
전시로는 김덕신작가의 작품이 군산시민예술촌의 아트테리토리 야외갤러리에 설치되어 관객들이 예술의 거리에서 환경과 예술의 공존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연프로그램은 조종안기자의 개복동 이야기로 거리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며, 퍼포밍아트 더몸(MOMM)의 환경퍼포먼스와 천사처럼 맑은 목소리로 마음을 전하는 어린이 중찬단 소리엘, 군산청소년국악단의 국악버스킹, 태아트의 환경뮤지컬이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나도! 환경시인’을 진행해 환경을 생각하고 떠오르는 시상을 행사당일 예술촌에서 나눠주는 이면지에 작성 후 제출해주면 공정한 심사를 거쳐 3명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박양기 촌장은 “작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에도 계속해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중에 있다.”며 “군산 개복동 예술의 거리를 찾아 복(福)도 받아가고 더불어 우리의 미래를 위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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