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조 경북도 제35대 행정부지사가 4일 퇴임식을 가졌다.
강 부지사는 2020년 1월 1일 취임해 2년 9개월 간 10조 국비시대 개막, 통합신공항 유치,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디지털·청년농업 대전환,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 달성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각종 방역활동을 전개해 대규모 확진을 극복했으며, 태풍·산불 등 대형 재난 현장을 직접 살피며 위기 극복에 앞장서며 실천하는 모습으로 헌신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고향인 경북에서 공직을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고 도청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고생했던 지난날들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며 “경북이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퇴임 후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한 동반자로 전문성과 훌륭한 인품, 열정을 겸비해 도지사가 마음 놓고 도정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강 부지사 덕분이었다”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아 헌신해준 강성조 부지사에게 감사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행복이 함께하길 빌며, 떠나서도 경북인 임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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