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수를 만들기 위한 CPTED 사업의 일환으로 법죄취약지구인 골목길 야간 보행등 설치작업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경찰은 5일 취약지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여수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여수아이꿈터 입구 골목길 등 2개소에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을 넘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수를 만들기 위한 CPTED 사업의 일환으로 어두운 골목길 등 야간 보행 조명이 취약한 범죄취약지역 위주로 벽부등 29대를 설치했다.
이와 관련 국동지역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김 모(37tp)씨는 “평소 다니던 골목길이 밤이면 어두워 무서웠는데 조명을 밝혀 펀안해 졌다”며 “여수지역의 범죄취약지구인 골목길 전체에 지속적인 조명등 설치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경찰서는 작년에도 전남대 후문 뒷길 원룸밀집지역에 솔라표지병, 태양광벽부등, 비상벨 등을 설치하는 ‘은하수길’ 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정성록 서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벽부등을 설치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여수경찰은 지속적으로 지자체 및 지역기업 등과 협력하여 방범시설물을 추가 설치해서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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