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원 지자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개인과 단체에게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북구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 사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 등 시장경영혁신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북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총 180억 원을 들여 조성한 말바우시장 제3주차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시장 주차장으로 시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이용객들의 주차편의를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케이드 설치, 화재감지기 설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시장 환경 개선과 문화관광형시장 등 특성화 사업으로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육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제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개인부문에서는 민경본 용봉동 패션의거리상인회장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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