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공무원들은 모두가 동시에 인사이동을 하는 관계로 인수인계를 해줄 수도 받을 수도 없다. 공무원들 스스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공직자 직급별 맞춤직무교육과정인 ‘2022년 늘배움광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늘배움광산’은 광산구가 2021년에 이어 2회째 자체 추진하는 교육으로 기본실무 및 기획력, 리더십 등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팀장으로서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초임팀장 역량교육을 비롯해 신입부터 간부공무원까지 공직 단계별 요구되는 역량을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직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을 조사하고, 이를 과정설계에 반영했다.
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94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다.
△8·9급 실무역량 강화 △젊은리더 양성 △7급 기획력 향상 △신규임용자 △6급 신임팀장 ‘광산구 팀장수업’ △6급 중견간부 리더십 △5급 이상 간부 리더십 등 크게 7개 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에게 이로운 새로운 광산을 위해 공직자들의 기본 실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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