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년간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2ha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국·도비 26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1억 원을 확보해 올 연말까지 창원대로 변의 공원·녹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은 확산하는 미세먼지로부터 도심을 지켜내고 기후변화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태 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무를 키우고 숲을 조성하는 것은 가장 자연 친화적인 탄소중립 실현방법으로 앞으로도 도시숲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사업은 창원대로 변의 주요 공원과 녹지 약 14ha 면적에 가시나무를 비롯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 3만 6000여 본의 수목을 식재해 도시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창원대로 및 인근 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과 오염물질의 주거지역 유입을 차단하는 생태벨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공기정화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시는 지속적으로 숲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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