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18회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도계장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도계읍번영회가 주관해 개최된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은 지난 1일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인기가수 초청공연, 전야제 불꽃놀이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2일에는 거리행진,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도계장학센터 청소년 동아리 3개팀이 참여해 댄스, 치어리딩 공연을 펼쳤다.
한편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은 정부의 석공 도계광업소 중앙갱 폐쇄와 석탄안정지원금 배제에 반대하며 2000년에 있었던 도계 살리기 생존권 투쟁 궐기대회를 기념하고, 당시 궐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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