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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방파제 테트라포드 추락한 60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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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방파제 테트라포드 추락한 60대 여성 구조

해경,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편평하지 않고 해조류 등이 붙어 미끄러워 매우 위험”

▲포항해경이 지난 1일 밤 9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6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6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 밤 9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올라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은 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있는 A씨(60대, 여)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발목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포항해경과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방파제 아래로 추락하게 될 경우 혼자 힘으로 올라오기 힘들고, 매우 위험하기에 방파제 출입을 자제하고 최대한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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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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