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6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 밤 9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올라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은 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있는 A씨(60대, 여)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발목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포항해경과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방파제 아래로 추락하게 될 경우 혼자 힘으로 올라오기 힘들고, 매우 위험하기에 방파제 출입을 자제하고 최대한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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