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해상에서 2일 오전 4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여수해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남면 안도 북동쪽 약 9.3㎞ 해상에 시신이 떠있다는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한 뒤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나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관계자는 “시신의 부패 정도를 볼 때 상당한 시간이 흘렀을 것 이라며 정확한 감식을 통해 신원과 사망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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