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와 개선방안 용역 결과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 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제주 권역별로 6회로 나눠 10월 5~12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수행하는 ㈜인트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튜디오 갈릴레이의 용역진이 참석해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도민 의견을 최종 수렴한다.
제주도는 도민 의견을 최종 검토하고 반영한 뒤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버스 준공영제 개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은 기본 방침에 따라 4년간의 준공영제 운영에 대한 문제 진단과 이용자 데이터 분석(티머니 교통카드) 등을 통해 노선 개선(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중교통 수요는 10% 증가, 대중교통 서비스 15% 향상, 보조금은 22% 감소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연 이후 세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17회의 실무자 회의를 거친데 이어 그 결과를 준공영제 참여업체와 두 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공유했다. 이번 권역별 도민 공청회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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