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민 안전과 중대재해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법이 2024년까지 범위가 확대될 예정으로 이로 인해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동구는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상시 근로자 수가 500인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업무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자 전문성을 갖춘 안전관리자 모집에 나섰다.
응시 자격은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산업안전지도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또는 건설안전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갖추고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직무 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직무 분야 실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원서 접수는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동구청 행정지원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 공고문 참조.
동구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합격자는 동구청 주민안전담당관 소속으로 ▲사업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사업자 안전점검 ▲안전교육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문성을 갖춘 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중대재해 발생 시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동구민 모두가 안전·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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