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묵호시장 아케이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묵호지역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묵호항 등 주요 관광자원이 위치해 있어, 인근에 자리한 음식점과 전통시장까지 많은 외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등 사업비 4억 6000만 원을 확보, 현재 묵호시장 내 통로에 설치된 노후 구간 250m(폭 3~4m, 높이 5m)를 정비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노후된 비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아케이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아케이드의 주요 구조물인 지붕재는 특허제품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자외선을 일체 차단하고 빛 투과율을 10% 이내, 단열까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묵호시장이 기존에 낡고 우중충하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안전성 확보와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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