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문화재단은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전시회는 반 고흐의 생애를 배경으로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고흐의 자화상 등 대표작을 실제 작품과 동일한 모양, 크기로 원작을 재현한 레플리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구성은 1섹션 화가의 길에 들어서다와 2섹션 파리에서의 도전과 성장, 3섹션 남 프랑스 아를, 고독과 희망, 4섹션 생레미 요양원, 걸작의 탄생 그리고 5섹션 오베르쉬르우아즈, 여정의 끝 등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해 고흐의 초기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 활동까지 작가의 삶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리고 유익한 작품 관람을 위해 작품을 해설하는 도슨트가 작품에 대한 설명 진행과 '나도 반 고흐!'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반 고흐의 그림 라인이 그려진 엽서꾸미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 한정으로 반 고흐의 작품을 활용한 퍼즐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 이벤트로 전시 관람 후 SNS에 후기를 남긴 관람객에 한해 반 고흐의 작품을 활용한 마그넷 자석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프로그램을 준비해 전시를 즐겁게 감상하고 관객들이 작품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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