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올해 尹정부 출범 후 항공우주청 신설이 예정된 곳이자 최근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을 탄생시키며 항공우주산업의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항공우주청(예정)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에서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항공우주청(예정) 일대를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정주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에 신설 예정인 항공우주청은 한국형 NASA(미항공우주국)라고 할 수 있다. 올해 5월 尹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에 항공우주청(예정)을 경남 사천시로의 신설을 발표한 바 있다.
항공우주청(예정)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항공우주연구원 등 각 부처에 흩어진 항공우주 정책 업무를 모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청(예정)이 신설되면 달 탐사선 발사, 달 착륙선 개발, 아르테미스(국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 계획 참여 등 우주 개발 선진국들과 공동 협력도 수월해져 국내외 우주 개척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사천시는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지역이 될 전망이다.
현재 사천시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을 탄생 시킨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한국항공서비스,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에스앤케이항공, 카프마이크로, 아스트, 두원중공업 등 항공과 위성, 발사체 분야 기업이 많이 있을 정도로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가 22년 12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현재 1만1000여명의 항공산업 종사자(2020년 기준)에 더해 ‘23년부터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향후 4만여명에 이르는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사천읍 권역은 사천공항이 위치한 곳으로 대부분 지역이 45미터 고도제한을 받아 15층 이상 아파트가 보기 힘들고 건폐율이 높아 개방감이 부족한 주거 대단지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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