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진봉농협이 50여년 만에 신청사를 건립했다.
진본농협은 28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한마당 행사와 종합청사 준공식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그동안 진봉농협은 협소한 내부 공간, 강우 시 누수 발생, 전기 및 상수도 시설 노후화 등 49년이 넘은 청사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특히, 2층 회의실 이용 시 계단이 좁고 너무 가팔라서 조합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고령의 조합원 및 지역민이 농협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동으로 구성된 종합청사는 1층의 자재판매장과 2층의 금융사업장으로 이뤄졌다.
22면의 주차공간도 마련해 농협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노종열 조합장은 "진봉농협의 미래 100년의 희망을 담은 청사 신축은 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분들의 성원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금융 및 경제업무뿐만 아니라 농업인 및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어져 계층·지역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지역농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봉농협은 김제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서 자산건전성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기반으로 최고급 고품질 쌀을 비롯해 찰보리, 감자, 연근 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 농가소득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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