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은 28일 용화·장호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어린이 전용 생태 탐험 전시관 조성사업 등 근덕면 지역 주요 사업장 3개소를 방문했다.
용화·장호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근덕면 용화·장호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되는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35억 원(국비 73억 포함)을 투입해 하수관로 12km, 펌프장 20개소, 배수설비 등을 정비한다. 2019년 12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94%이고 올해 12월 준공목표다.
한편, 일일 처리용량 1200t 규모의 용화·장호 공공하수처리장은 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준공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용화·장호 하수관로 정비사업까지 마무리되면 방류 수역의 수질 개선과 악취방지 등 관광지 지역 이미지 제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여름철 성수기 하수처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근덕면 하맹방리 855-792번지 일원에 50억 원(도비 65%, 시비 35%)을 투입해 하천의 수질 회복을 위한 부유 습지,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인공하안 축조, 경관조명 등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12월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공정률은 14%이며 2023년 12월 준공목표다.
아울러 어린이 전용 생태 탐험 전시관 조성사업은 근덕면 소재 삼척시 수산자원센터 일원에 15억 원(도비 12억 포함)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8.5㎡ 규모로 전시관 1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1층에는 어린이 체험전시관, 2층에는 탐험 놀이터, 3층에는 휴게 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2021년 12월 착공했고 현재 공정률은 40%이며 2023년 5월 준공목표다.
시는 어린이 전용 생태 탐험 전시관을 현재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물고기전시관과 함께 관광 명소화하고 소한계곡 생태공원 조성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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