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이자 종합문화예술 행사인 ‘제26회 삼척예술제’가 삼척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삼척문화예술회관 제1·2·3 전시실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삼척시지회가 주관하는 삼척예술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악협회,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연극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7개 협회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문화교류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삼척예술제는 공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손쉽고 폭넓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이 화합으로 함께하는 대중적인 축제로 거듭나며 젊은 세대의 지역 예술 문화창조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삼척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박일준, 나팔박, 김선영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진도북놀이팀, 국악(민요, 퓨전국악) 공연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10월 2일 오후 2시 삼척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삼척죽서가요제를 비롯해 ▲삼척연극협회 초청연극 닐 사이먼작 ‘굿 닥터’ 공연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국악한마당 ▲미술협회 정기회원전 ▲사진작가협회 정기회원전 ▲문인협회 가을 시낭송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예술제가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화합과 함께 대중축제로 거듭나고,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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