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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인돌문화축제, 아쉬운 마지막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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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인돌문화축제, 아쉬운 마지막 행사 ‘성료’

도곡 지역축제서 군으로 이관...관광객 1만2000명 찾아

지역 축제로는 마지막 개최된 제7회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려 지역민들의 화합의장으로 마무리됐다.

주체측에 의하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축제였지만 관광객 1만2000여명이 찾았고 ‘영원한 생명, 고인돌 속으로’라는 주제로 고인돌축제와 면민의 날,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지역민들의 아쉬움 속에 성료했다.

▲지난 24일 화순고인돌문화축제 현장에서 아이들이 직접체험해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다.ⓒ프레시안

행사에서는 고인돌 이야기를 재현한 솟대 오색천 말기와 고인돌 끌기, 고인돌 황금유물 찾기 등 직접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형윤 화순고인돌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에서 주관하는 마지막 축제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는데 부족함 없이 즐기셨는지 모르겠다”며 “지난 7회 동안 고인돌 축제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분들께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고인돌문화축제 현장에서 도곡면생활개선회에서 판매한 김밥과 파전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프레시안
▲지난 24일 축제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도곡면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파전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프레시안

특히 고인돌문화축제 기간동안 도곡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김밥과 파전 등으로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눈길’를 끌었다.

도곡면 생활개선회(회장·고두리)는 이번 행사 판매수익금 전액(200여만원)을 내년 5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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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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