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직동 광명종합터미널 내 약 1500㎡ 규모에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근 지역주민의 수요조사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광명역 역세권 지구 내 부족한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관리주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시설물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광명역복합터미널(주)은 주민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광명시에 무상제공하고, 국가철도공단은 광명시의 시설물 설치와 사용공간 활용에 동의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일직동 인근 지역주민의 수요가 높은 야외 놀이터가 있는 어린이집을 약 68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이 확보돼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주)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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