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2년 관광두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영월 ‘동강리버버깅 협동조합(공동대표 박주희·박철희)’이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영월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관광두레 PD(김태호, 38) 선발을 필두로 신규로 관광두레 사업에 진입하고 첫 해 주민사업체 4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곧이어 참가한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다.
2022년 관광두레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의 신뢰와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자생력을 확보하는 과정을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감동과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과 으뜸두레 가점 5점을 받게 되며 해마다 심사를 거쳐 으뜸두레로 선정되면 한국 관광공사의 더욱 다양한 지원을 받는 특전이 부여된다.
영월 관광두레 김태호 PD는 "대상을 수상한 '청춘을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아'는 동강을 배경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콘텐츠를 지역 청년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중장년의 이야기가 주제로서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 도전하는 과정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