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평촌역 광장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문화의 거리에 야간경관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출퇴근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평촌역 광장 일원을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16일 완료했다.
시는 평촌역 광장에 대형 시계탑 외에도 ‘평촌역광장’ 지명 안내판을 신규 설치했다.
또 기존의 소규모 공연이 열렸던 야외무대를 새로 정비하고 파고라 하부의 노후 바닥 및 앉음벽(걸터앉아 쉴 수 있는 건조물)을 정비했다.
아울러 평촌역 문화의 거리에는 평촌역 상가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먼저 ‘평촌역 문화의 거리’를 알리는 LED 문주(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를 초입과 후입에 설치하고 달·별·하트 모양의 대형 포토존을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평촌역 광장과 문화의 거리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도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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