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자체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월 전국 지방정부와 시니어클럽 등 12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지자체 수상기관은 지역 내 수행기관별 종합평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시흥실버인력뱅크가 수행기관 대상을 받는 등 25개 수행기관이 점수 상위그룹인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1위 대상을 받았다.
그간 도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경기도형 좋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24억 3000만원 △초기 투자비 및 노후시설 개선비 지원 9억원 △경기 시니어 동행 편의점 1억 8000만원 등 총 35억 1000만원을 투입, 노인 9만4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하승진 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면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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