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단순하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기존의 임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가족들이 유튜브를 통해 함께하는 특별한 임용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임용식은 새내기 공무원 43명과 나동연 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신규 공무원 가족 등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임용식은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에 이어 목민심서 전달, 청렴선서, 부모님과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게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시의 슬로건인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당부했다.
시는 26일부터 이틀간 신규 공무원 대상으로 주요 시설 견학과 더불어 직무수행능력,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한 신규 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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